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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별자리와 황도 12궁

by _됴됴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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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진 서쪽 지평선 근처를 여러 날 살펴보면 별자리가 조금씩 바뀌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는 태양이 별자리 사이를 움직여 간다는 것을 뜻하는데 하늘에서 태양이 지나는 길이 황도라고 한다. 황도에 걸치는 벼 자리는 모두 열두개로 황도 12궁이라고 부르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자리이다. 태양이 머무르는 별자리 주위의 별은 볼 수가 없다. 따라서 밤이 찾아오면 태양 반대편에 자리 잡은 별자리가 하늘을 장식한다. 찬 기운이 엄습하는 12월 18일에서 1월 19일 사이에서 태양은 궁수자리에 머물러 있어서 궁수자리뿐만 아니라 그 주위의 여름철 별자리는 태양 빛에 가려 볼 수 없다. 대신에 반대편에 있는 오리온이나 쌍둥이자리 같은 별자리가 겨울밤 하늘에 등장한다. 밤하늘에 황도를 그릴 줄 알면 행성을 찾기도 쉽다. 태양 주위를 도는 9개의 행성은 공전 궤도면이 비슷하여 지구에서 볼 때 주로 황도 가까이 나타난다. 만약 황도 12궁 부근에 전에 없던 밝은 별이 보였다면 행성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탄생 별자리 점성술에서는 황도 12궁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사람이 태어날 떄 태양이 어느 별자리에 머물렀는가가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믿는다. 태양이 별자리마다 머무는 기간은 황도 12궁이 만들어질 무렵과는 달라져 현재 양이 실제로 별자리에 있는 기간과는 차이가 있다.


염소자리  - Capricornus - 12월 22일 ~ 1월 19일
물병자리 - Aquarius - 1월 20일 ~ 2월 18일
물고기자리 - Pisces - 2월 19일 ~ 3월 20일
양자리 - Aries - 3월 21일 ~ 4월 20일
황소자리 - Taurus - 4월 21일 ~ 5월 20일
쌍둥이자리 - Gemini - 5월 21일 ~ 6월 21일
게자리 - Cancer - 6월 22일 ~ 7월 22일
사자자리 - Leo - 7월 23일 ~ 8월 22일
처녀자리 - Virgo - 8월 23일 ~ 9월 22일
천칭자리 - Libra - 9월 23일 ~ 10월 21일
전갈자리 - Scorplus - 10월 22일 ~ 11월 21일
궁수자리 - Sagittarius - 11월 22일 ~ 12월 21일

 


바빌로니아의 항성목록은 4세기에 크니도스의 에우독소스 등에 의하여 그리스에 대한 비석과 점토에서 발견이 되고, 그리스의 천문학에 등장하게 되었다. 헬레니즘 세계에서 바빌로니아 또는 칼데아는 점성술과 동일시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동양에서는 사주와 운세를 볼 때, 유럽에서는 별자리의 점성술로 자기의 운세를 보곤 한다. 헬레니즘 점성술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의 천문학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서양 점성술의 발전에 있어 특히 중요한 사람은 점성가이면서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이다. 그는 서양 점성술의 전통 근간이 되었다고 한다. 표는 양자리의 0°가 춘분점으로 알려진 현대 황도대의 (시작점의 환경이 표기된) 열두 별자리의 목록으로 되어있다. 그것들의 라틴어와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그리고 바빌로니아어 이름이 함께 표시가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번역"의 이름이 별자리의 명칭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라틴어 이름이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한국어 명칭도 사용된다. (하지만, 같은 뜻의 산스크리트어와 바빌로니아어 이름은 회귀 황도대의 별자리가 아니라, 항성 황도대의 별자리만을 나타낸다고 한다)


번역 - 그리스어 - 한국어
염소자리  - Capricornus - 마갈궁
물병자리 - Aquarius - 보병궁
물고기자리 - Pisces - 쌍어궁
양자리 - Aries - 백양궁
황소자리 - Taurus - 금우궁
쌍둥이자리 - Gemini - 쌍아궁
게자리 - Cancer - 거해궁
사자자리 - Leo - 사자궁
처녀자리 - Virgo - 처녀궁
천칭자리 - Libra - 천칭궁
전갈자리 - Scorplus - 천갈궁
궁수자리 - Sagittarius - 인마궁


별자리에도 따로 한국어로 존재하는 줄 몰랐다. 별자리는 알수록 참 매력이 있는 존재 같다. 깜깜한 밤하늘을 멍하니 쳐다보면서 음악에 가끔 잠기곤 한다. 현재로는 자연이 많이 안 좋아지면서 하늘에 별도 많기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아시아는 생년월일로 운세를 보는 것인데 유럽은 생년월일과 별자리를 결합하여 운세를 본다는 것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다. 한국에서도 별자리운세를 믿는 사람들도 많고 또는 잘 맞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게 보면 옛날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것은 무조건 안 믿을 수가 없다고 판단이 든다. 오늘은 한번 별자리 운세를 볼까 생각이 들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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